▲ 서울 한강 망원지구에 얼음이 얼어 한파를 실감케 하고 있다. ⓒ 오건호 사진영상부장
▲ 서울 한강 망원지구에 얼음이 얼어 한파를 실감케 하고 있다. ⓒ 오건호 사진영상부장

매서운 한파에 대한민국이 꽁꽁얼어 붙었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25일 아침최저기온이 영하 22도까지 떨어지며 낮에도 체감온도 영하 10도까지 떨어져 매우 춥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성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충남 서행안과 전라 서해안,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 산지에는 아침까지 눈이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2도에서 영하 7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0도에서 0도로, 전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계속해서 유입되면서 기온이 매우 낮아 춥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이번 추위는 당분간 이어지면서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의 경우 아침기온이 영하 15도 이하, 그밖의 지역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낮 기온 역시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이날 전국 주요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6도, 속초 영하 13도, 대전 영하 15도, 대구 영하 13도, 부산 영하 10도, 목포 영하 11도, 제주 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8도, 속초 영하 4도, 대전 영하 5도, 대구 영하 2도, 부산 영하 1도, 목포 영하 4도, 제주 0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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