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 ⓒ 보건복지부
▲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 ⓒ 보건복지부

신임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에 정기현 내일의료재단 이사장(60)이 임명됐다.

보건복지부는 정 이사장을 3년 임기의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으로 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정 원장은 1956년생으로 전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의대 석사, 고려대 의대 박사를 취득한 소아과 전문의다. 최근까지 전남 순천의 현대여성아동병원 원장을 역임했다.

의료 취약지에서 신생아집중치료실을 운영했으며, 지역에서 공공보건 관련 시민사회활동을 활발하게 해 온 공공의료 분야 전문가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정 원장이 의료취약지 의료기관 운영경험, 공공의료 정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이 감염·응급·외상 등 공공의료 중심병원의 위상을 정립하고, 공공의료기관의 기술지원, 원지동 신축·이전 현대화 사업 등의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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