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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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올해 주목해야 할 '전자정부 10대 유망기술'을 23일 발표했다.

행안부는 '대화형 인공지능 플랫폼', '온디맨드 빅데이터', '공공 멀티 드론' 등을 활용해 유능하고 똑똑한 정부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각종 민원행정서비스에 인공지능 기반의 대화형 로봇(챗봇) 서비스가 확대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며 자연어처리 기술·음성인식 기술 발달에 따라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비서형 서비스'도 제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핫이슈가 된 가상화폐의 원천기술로 불리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각종 전자문서 유통과정에서 문서의 위·변조를 방지하는 기술이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군사용, 산림용, 재난재해용, 물류 및 우편, 연예오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별적으로 개발된 드론의 기능이 융합돼 다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밖의 10대 유망기술로는 국민 수요와 특정 상황에 기반해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온디맨드 빅데이터', 스마트시티 사물인터넷,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결합한 혼합현실(MR), 비접촉 생체인식이 꼽혔다.

또 클라우드 플랫폼, 지능형 자동보안, 초고속 5세대(G) 통신도 올해 많은 관심을 받을 유망기술로 제시됐다.

정윤기 행안부 전자정부국장은 "전자정부가 지능정보기술의 적극 활용을 통해 공공시장을 창출해 4차 산업혁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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