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관련 정보, 경찰서 위치 등 빅데이터 5월부터 서비스

인천시는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촘촘 안전지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인천시 10개 군·구에 방범용, 도시공원, 어린이보호구역 등 모두 4678대의 안전영상 CCTV를 운영하고 있다.

'CCTV 촘촘 안전지도'는 4678대의 안전영상 CCTV와 국민안전처가 운영하는 생활안전지도의 강도, 성폭력, 폭행 등 범죄관련 지도 및 인천 관할 경찰서의 위치 정보 등 인천 안전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공간정보 맵에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시는 관련기관·부서와의 협의 및 자료 취합 후 4월까지 지도 제작을 마치고, 5월부터 인천시 GIS행정포털시스템 '클라우드 GIS 포털'을 통해 'CCTV 촘촘 안전지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CCTV 촘촘 안전지도

CCTV 촘촘 안전지도가 구축되면 범행사건 주변과 도주노선의 CCTV를 보다 쉽게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범죄 우려지역, 어린이 보호지역 등 시민 안전이 우선돼야 할 지역을 꼼꼼히 찾아낼 수 있어 앞으로 10개 지자체에서 CCTV 설치 위치 선정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범죄예방 및 해결 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CCTV 활용빈도와 기여도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인천의 빅데이터 활용 등 다양한 각도에서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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