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수로 잠긴 도시
▲ 홍수로 잠긴 도시

전 세계적으로 자연재해, 사이버범죄에 따른 경제적 손실 규모가 빠르게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1일 2018년 다보스 포럼의 주요 내용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세계경제포럼(WEF)은 자연재해, 사이버범죄 관련 이슈들을 2018년 글로벌 리스크 중 상위권으로 선정했다"고 전망했다. 다보스포럼이라고도 불리는 WEF는 매년 1월 정치·경제·학계 거물 3000명이 스위스 다보스에 모여 세계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다.

올해에는 '균열된 세계에서 공동의 미래 창조'라는 의제 아래에 23일부터 26일 열린다. WEF에 따르면 자연재해에 따른 글로벌 경제 손실 규모는 2016년 2100억 달러(224조원)로 추산됐다. 최근 5년 평균 1800만 달러(192조원)를 훌쩍 넘었다.

사이버범죄로 발생한 세계 평균 비용 역시 2013년 720만달러(77억원)에서 2017년 1170만달러(125억원)로 60%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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