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월 4일까지 하루 3회 선착순 90명 대상

해양수산부는 천안 상록리조트 워터파크(아쿠아피아)에 '해양안전 체험시설'을 설치해 다음달 4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수부는 최근 해양레저 인구 증가 등으로 시민들의 해양 관련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체험시설을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양안전 체험시설은 기초적 해양 안전수칙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해상 생존 체험장'과 여객선 관련 안전장비를 갖춘 '해양 안전 전시관'으로 이뤄져 있다.

해상 생존 체험장은 시범 운영 기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루 3차례씩 △구명조끼 착용과 부력체험 △구명뗏목 작동 시연·운용 △생존수영 실습 △파도풀 입수와 체온유지 체험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해상 생존 체험을 원하면 워터파크 입장시 신청서를 안내데스크에 내면 된다. 회차 당 30명씩 하루 90명까지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

해양 안전 전시관은 별도 신청절차 없이 관람이 가능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개방한다.

전시관에서는 여객선 등 선박에서 비상상황 시 사용하는 구명 설비와 뗏목, 신호기 등 생존용품을 관람할 수 있다.

각 구명 설비와 용품은 모두 실물에 설명을 붙여 전시하고, 구명뗏목 작동법 등 동영상도 상영해 관람객들이 쉽게 배울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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