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해청은 18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통한 경제자유구역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물류업체와 전문가 간담회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황해청
▲ 황해청은 18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통한 경제자유구역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물류업체와 전문가 간담회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황해청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통한 경제자유구역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물류업체와 전문가 간담회를 18일 개최했다.

황해청장 주재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학계와 업계 전문가, 물류업체, 평택시 항만관계자, 황해청 투자유치 지원단 위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평택항 대중국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해상특송시설'이 설치된다는데 기대감을 갖고 항공특송보다 해상특송이 유리한 평택항 이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안하고 논의했다.

간담회는 화주들의 평택항 이용률 높이기 위한 인센티브 제공, 육상물류 발전을 통한 물류비용 절감방안을 논의했다. 또 판로와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물류비용으로 고심하고 있는 중소 전자상거래업체와 물류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업계는 △평택항 전자상거래 수출 전진지구 구축 △창업보육센터 설립 △해외직구 전자상거래 운영사 양성을 통한 시장 확대 등을 제안했다.

황해청은 평택항이 동북아 물류중심지로 성장하게 되면 경제자유구역내 투자도 자연스레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화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황해경제자유구역인 평택항의 물류활성화를 위해 전문가 뿐만 아니라 업체의 활발한 활동을 당부한다"며 "2018년 모두가 뜻을 같이해 평택항 활성화와 황해경제자유구역의 발전을 이뤄 지역내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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