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북부 핵심도로 5곳 중 지방도 364호선 동두천 광암∼포천 마산 구간 등 2개 사업 19.35㎞가 오는 4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 경기도
▲ 경기북부 핵심도로 5곳 중 지방도 364호선 동두천 광암∼포천 마산 구간 등 2개 사업 19.35㎞가 오는 4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 경기도

경기북부 핵심도로 5곳 가운데 2개 사업 19.35㎞가 오는 4월 개통한다.

경기도는 오는 4월 파주시 적성면 지방도 371호선 설마∼구읍 8.03㎞와 지방도 364호선 동두천 광암∼포천 마산 11.32㎞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설마∼구읍 도로는 1520억원을 들여 양주·파주시 경계부터 국도 37호선 가월교차로까지 연결하는 왕복 4차로 도로다. 이 도로는 연천군 백학면까지 연장된다. 적성∼두일 6.34㎞ 공사는 다음 달 시작해 2021년 완공 예정이다.

국도 3호선과 국도 43호선을 동-서로 연결하는 지방도 364호선 광암∼마산 구간도 완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동두천시 광암동과 포천시 가산면 마산리를 연결하는 왕복 4차로인 이 도로는 2천11억원을 들여 2009년 공사를 시작했다.

나머지 3개 핵심도로는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동두천 상패∼연천 청산 9.85㎞, 국지도 39호선 양주 장흥∼광적(6.3㎞)·가납∼상수(5.7㎞), 국지도 98호선 남양주 오남∼수동 8.1㎞ 건설사업이다.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상패∼청산 구간은 64% 보상, 35% 공사 진행 등의 진척을 보이고 있다. 도는 상패IC∼안흥IC 3.1㎞를 4월 말 우선 개통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고 있다.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 구간은 지난 5일 실시설계에 들어갔으며, 가납∼상수 구간은 20% 공사 진척을 보이고 있다.

경기북부 5대 핵심도로 건설사업은 9270억원(도비 5805억원 포함)을 들여 55.67㎞를 연결하는 것으로 2022년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북부 5대 핵심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열악한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돼 지역 발전을 위한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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