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 'A등급'

▲ 두산중공업 안전보건환경팀 직원들이 협력사 성진테크널러지 직원과 중량물 내부의 안전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 두산중공업
▲ 두산중공업 안전보건환경팀 직원들이 협력사 성진테크널러지 직원과 중량물 내부의 안전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 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17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 평가에서 A등급을 얻었다고 17일 밝혔다.

A등급은 안전보건 공생협력을 잘한 상위 10% 이내 사업장에 부여하는 최고 등급이다. 2014년, 2015년에 이어 세 번째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두산중공업은 공단이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을 시작한 2012년부터 참여했다.

공단은 김명우 사장을 단장으로 한 두산중공업 안전보건 전문가들이 '공생협력단'을 만들어 협력사를 전폭적으로 지원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협력사들이 작업장내 위험요소를 찾아내 위험 정도를 평가하고 개선 방안을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실질적인 기술지원을 했다.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한 두산중공업 51개 협력사 가운데 43개 회사가 위험성 평가 인증서를 받았다. 25개 협력사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두 가지 인증을 모두 취득한 협력사도 23곳이나 된다.

사내 협력사 성진테크널러지 김준수 대표는 "두산중공업 도움으로 회사 임직원들이 재해 예방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안전을 강화하는 문화가 현장으로 퍼졌다"고 말했다.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은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들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두산중공업의 경영가치"라며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을 더 내실 있게 운영해 상생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두산중공업 안전보건환경팀 직원들이 협력사 성진테크널러지의 직원과 중량물 운반과정을 촬영한 동영상을 보며 위험성 평가를 하고 있다.  ⓒ 두산중공업
▲ 두산중공업 안전보건환경팀 직원들이 협력사 성진테크널러지의 직원과 중량물 운반과정을 촬영한 동영상을 보며 위험성 평가를 하고 있다. ⓒ 두산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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