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교통공단이 16일 강릉원주대학교에서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교통사고 ZERO화 선포식을 하고 있다. ⓒ 도로교통공단
▲ 도로교통공단이 16일 강릉원주대학교에서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교통사고 ZERO화 선포식을 하고 있다. ⓒ 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은 16일 강릉원주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수송운영부 관계자와 올림픽 수송운전요원 등 3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교통사고 ZERO화 선포식을 개최했다.

올림픽 수송운전요원은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 등 관계자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전국에서 4300여명이 모집됐다. 현대모비스와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올림픽 수송운전요원에게 부여된 임무를 열정적이고 성실하게 수행하기 위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평창동계올림픽' 실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길수 도로교통공단 교육본부장은 "올림픽 같은 메가톤급 스포츠 행사는 수송에서 시작해서 수송으로 끝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수송운전요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본부장은 이어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아무리 훌륭한 경기장과 각종 인프라가 구축됐다 하더라도 관중, 선수, 심판, 임원, 미디어 등을 경기장까지 안전하게 수송하지 못한다면 대회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없다"며 "안전운전과 정시성 확보 등을 유념해 최상의 수송운송 서비스를 제공, 우리나라의 국격과 국민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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