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1일 새벽 세종시 톱밥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이 진화하고 있다. ⓒ 세종소방서
▲ 지난달 1일 새벽 세종시 톱밥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이 진화하고 있다. ⓒ 세종소방서

지난해 세종시의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액이 전년에 비해 2.7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세종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 재산 피해액은 40억2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15억여원보다 2.7배 증가한 수치다.

가축 농장과 대형 공장 등에서 난 화마로 피해액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소방당국은 분석했다. 전체 발생 건수는 316건으로 전년보다 16건이 늘었다.

인명피해는 사망 2명, 부상 8명 등 10명이다. 화재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198건(62.3%)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58건(18.4%), 기계적 요인 19건(6%), 방화 7건(2.2%)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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