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결혼하는 그룹 오션 출신 이현과 뮤지컬 배우 유하나(왼쪽) ⓒ 이현 인스타그램
▲ 2월 결혼하는 그룹 오션 출신 이현과 뮤지컬 배우 유하나(왼쪽) ⓒ 이현 인스타그램

그룹 오션 출신 뮤지컬 배우 이현(본명 이흥수·39)과 뮤지컬 배우 유하나(38·여)가 다음달 3일 서울 서초구 더바인에서 화촉을 밝힌다.

이현은 15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저에게 고마운 사람이, 인연이 있었다"며 "저는 이제 한 남자로서 그 친구를 위해 그리고 저를 위해 결혼이라는 새 출발을 해보려 한다"고 알렸다.

그는 "결혼을 준비하다 보니 제 인생을 진지하고 깊게 돌이켜보게 됐다"며 "여러분들 덕분에 제 인생에 행복한 챕터가 존재하더라.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그 마음 좋은 무대로 좋은 음악으로 좋은 작품으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11년 뮤지컬 '코요테 어글리'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오션 멤버로 데뷔한 이현은 2004년 듀오 애프터 레인 등으로 활동했다. 2012년 오션이 해체 6년만에 재결성될 때 합류했다가 이듬해 탈퇴했다. 이후 오 당신이 잠든 사이, 김종욱 찾기, 비스티 보이즈 등 주로 뮤지컬 무대에 올랐으며 지난해 4월 싱글 맘(mom)을 발표했다.

유하나는 그리스, 위대한 캣츠비, 갈매기 등의 뮤지컬과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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