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직원들이 AI 방역을 하고 있다. ⓒ 강원도
▲ 강원도 직원들이 AI 방역을 하고 있다. ⓒ 강원도

강원도가 올해 396억원을 들여 가축전염병 방역대책과 축산물 안전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예방주사 등 가축방역사업에 261억원, 공동방제단 운영 등 가축 질병 근절사업 34억원, 거점소독시설 설치 18억원, 살처분 보상금 24억원, 광견병 예방접종시술비 지원 등 자체사업에 20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유기동물 보호관리 지원 등 6개 사업에 27억원, 축산물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지원 등 5개 사업에 12억원을 투자한다.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소, 돼지 등 우제류 사육농가에 구제역 예방백신과 스트레스 완화제를 지원한다.

꿀벌 사육농가에는 낭충봉아부패병·응애류 구제 약품을 공급한다. 농·축협에 고병원성 AI 전문방제단 49개 반을 편성해 철새도래지 수시 소독, 소규모 가금농가 연간 15회 이상 순환소독 등을 중점적으로 시행한다.

AI·구제역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삼척에서 가상방역훈련도 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도만의 차별화된 방역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축산농가도 축사 내·외부 소독, 차량 등 외부 출입자 철저한 소독·통제 등 차단방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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