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옥진 교수 ⓒ 원광대
▲ 김옥진 교수 ⓒ 원광대

원광대 동물매개심리치료학과 김옥진 교수 연구팀은 15일 반려견이 아동의 인성 형성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초등학교 2학년 34명, 5·6학년 84명에게 자체 개발한 '특화된 반려견을 활용한 동물매개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4개월간 인성평가 척도, 뇌파 검사, 호르몬 검사 등을 측정했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아동들의 인성평가 척도 점수 상승, 뇌 기능 주의지수와 항스트레스 지수 향상, 스트레스 호르몬의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김 교수는 "반려견이 아동에게 주는 정서적 심리적 이점을 교육과 접목해 효과적인 동물매개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있다" 며 "동물매개교육의 과학적 접근과 표준화와 성과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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