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전자상가
▲ 용산전자상가

서울시가 1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 브랜드명을 결정하기 위한 시민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용산전자상가 일대 21만㎡는 지난해 2월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용산전자상가를 전자산업 기반의 복합문화교류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200억원의 마중물 사업비를 투입해 2022년까지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한다.

용산전자상가와 서울의 도시재생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와 서울도시재생포털(uri.seoul.go.kr)에서 공모전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브랜드명과 설명을 작성해 보내면 된다.

서울시는 다음달 9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한다. 최우수상 수상작은 아이콘 개발, 디자인 등을 거친 뒤 도시재생사업 브랜드 아이덴티티(BI)로 활용된다.

서울시는 용산전자상가에 대한 시민들의 추억이 담긴 이야기를 모으는 '당신의 첫 용산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공모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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