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스타강사가 강남인강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 서울 강남구
▲ 한 스타강사가 강남인강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 서울 강남구

서울 강남구는 새해를 맞아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강남인강)에 신규·특별 강좌 209개를 개설한다고 15일 밝혔다.

강좌는 국어·영어·수학 등 중등부 강좌 497개와 고등부 355개 강좌 등 이번 신규 강좌를 포함해 852개로 이뤄져 있다. 스타강사를 비롯해 특목고 등 출신 전현직 교사가 강의를 맡는다. 연간 수강료는 5만원으로, 1년 내내 제한 없이 반복해서 들을 수 있다.

2004년 개국한 '강남인강'은 구에서 직접 설립해 운영하는 지자체 유일의 중고생 대상 내신 전문 온라인 교육 사이트다. 대치동 유명 강의 수준의 인터넷 강좌를 전국에 제공해 중고생 8만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올해는 온라인 복습 시스템을 갖춘 영어 어원(語源)학습 강좌를 선보인다. 수학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을 위한 '수학 나영 등급 올리기 비법' 강좌도 새로 연다. 2015년 개정된 교육과정의 적용을 받는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을 위한 내신 특별강좌도 마련된다.

강남구는 어려운 가정환경에 놓인 학생을 돕는 '강남인강 장학금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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