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근로소득 연말정산 때 국민이 접속해 필요한 증빙서류를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15일부터 31일까지 정부24(www.gov.kr)에서 특별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정부24는 인터넷으로 민원을 안내받고 신청·발급할 수 있으며 358만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민원안내 5107종, 신청 1459종, 발급 1070종 등 행정서비스 통합포털이다.

특별 서비스 기간에 주민등록등본은 물론 외국인등록사실증명, 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등 연말정산에 필요한 7종의 증빙서류를 정부24에서 즉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주민센터 방문때 주민등록등본 400원, 외국인등록사실증명 2000원 등 수수료가 부과된다. 특별 서비 기간에 정부24를 이용하면 3종류 민원서류는 수수료 없이 무료로 발급 받을 수 있다.

행안부는 연말정산기간 이용자 급증에 대비해 시스템을 보강하고 별도의 간소화 화면을 구성하는 등 준비를 했다. 특정시간에 접속자가 많아 원할하지 않을 경우 민원24(www.minwon.go.kr)발급 받을 수 있다.

특별지원서비스가 종료되는  31일 이후에도 주민등록표 등본 등 각종 증빙서류를 정부24에서 정상 발급 받을 수 있다.

김일재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정부24는 국민에게 필요한 정부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면서 "연말정산이나 입학 등 민원신청이 많은 시기에는 특별지원서비스를 준비해 국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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