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12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신규 가전 공장에서 김현석 소비자가전 부문장(왼쪽 여섯번째)과 헨리 맥마스터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출하식 행사를 갖고 있다. ⓒ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12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신규 가전 공장에서 김현석 소비자가전 부문장(왼쪽 여섯번째)과 헨리 맥마스터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출하식 행사를 갖고 있다.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2일(현지 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뉴베리 카운티 신규 가전 공장의 가동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김현석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부문장과 헨리 맥마스터(Henry McMaster)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가 참석해 출하식 행사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3억8000여만달러를 투자해 연간 100만대의 세탁기를 생산하고 미국 시장의 수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처음 생산한 세탁기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참전 용사와 불치병 어린이를 지원하는 자유와 희망 재단(Freedom&Hope Foundation)과 가정환경이 어려운 어린이를 지원하는 보이즈 팜(Boys Farms)과 뉴베리 카운티 박물관에 기증했다.

삼성전자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클렘슨 대학(Clemson University),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University of South Carolina)과 5년간 제조기술 등의 연구에 공동 투자하는 '팔메토 컨소시엄'을 지난해 12월 체결, 지역사회와 제조 경쟁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헨리 맥마스터 주지사는 "삼성전자가 사우스캐롤라이나 가전 공장을 기회로 미국 시장에서 더 큰 도약을 하길 기대한다"면서 "그여정을 사우스캐롤라이나가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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