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입단한 내야수 가르시아
▲ LG 입단한 내야수 가르시아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13일 외국인 선수 아도니스 가르시아(33)와 총액 80만 달러(약 8억5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키 175㎝, 체중 95㎏인 가르시아는 쿠바 출신의 우투우타 내야수로, 주 포지션은 3루수다.

가르시아는 2015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3년 동안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3시즌 통산 244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7, 29홈런, 110타점을 기록했다.

장타력을 갖춘 3루수 요원을 찾았던 LG 구단은 가르시아를 적임자로 보고 영입을 추진해왔다.

LG는 "가르시아는 장타력에 강점이 있는 선수로 수비와 타선에서 팀 전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는 기존 외국인 투수인 헨리 소사와 재계약한 데 이어 타일러 윌슨, 가르시아를 차례로 영입하며 2018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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