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종학 중기부 장관이 12일 세운상가 소상공인을 만나 간담회를 개최했다.
▲ 홍종학 중기부 장관이 12일 세운상가 소상공인을 만나 간담회를 개최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2일 서울 종로 세운상가에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단, 업종별 대표 등 20여명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부터 시행 중인 3조원에 달하는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와 소상공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영환경 악화로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에 대한 정부정책을 보완해 나가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홍종학 장관은 "정부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우리 경제의 핵심 지원대상에 두는 등 정책지원 패러다임으로 전환중에 있다"며 "국민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것이 정부가 추진하는 소득주도 성장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 일자리의 양과 질을 높이는 기업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건의사항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정책에 반영하고 '꼭 필요한' 소상공인이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최저임금 인상 연착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기부를 서비스 기관으로 개편해 소상공인을 포함한 국민이 감동하는 정책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간담회 이후 중기부와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세운상가 업체를 방문하며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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