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에 누출된 수산화나트륨 ⓒ 울산 남부소방서
▲ 도로에 누출된 수산화나트륨 ⓒ 울산 남부소방서

12일 오후 1시47분쯤 울산시 남구 석유화학단지 인근 도로에 수산화나트륨이 누출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분말 형태의 흰색 수산화나트륨 150㎏이 도로를 따라 수십m에 걸쳐 누출됐다.

소방당국은 "수산화나트륨은 양잿물 등으로도 알려진 물질로 염기성 제독제의 일종"이라며 "위험물로 분류돼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수산화나트륨 위에 모래를 덮는 작업을 진행했다. 소방단국은 도로를 지나던 차량에서 해당 물질이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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