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는 연안해역 사고시 신속한 구조대응과 해상치안 활동 강화를 위해 구조거점파출소로 지정된 충남 서천 홍원파출소에 신형 연안구조정(S-87정)을 13일부터 배치해 운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형 연안구조정 제원은 무게 16톤, 길이 14.3m, 폭 4.3m에 승선 인원 8명, 최대속력 35노트까지 낼 수 있다.
기존 연안구조정 성능을 개선하고 구조 그물 등 인명구조설비를 보강해 해양안전 임무수행과 각종 사고에 대응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신형 연안구조정 배치로 각종 해양 사건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