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의 한 도장공장에서 불이 나 화재 현장 인근 유치원의 원생과 교사 19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2일 오전 9시35분쯤 용인시 수지구의 한 도장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약 330㎡ 규모의 공장 1개 동을 태운 뒤 소방대에 의해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공장 직원들은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이 불로 연기가 치솟으면서 인근 유치원의 원생과 교사 등 19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피해규모와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