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수 기능을 갖춘 물병과 컵인 '자리ː끼' ⓒ 문화재청
▲ 정수 기능을 갖춘 물병과 컵인 '자리ː끼' ⓒ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는 전통미술공예학과 재학생과 졸업생 20여명이 전통 소재와 기술로 만든 공예품 30여종을 선보이는 기획전 '제안'(製安)을 서울 종로구 갤러리 이즈에서 17일부터 연다고 10일 밝혔다.

전시에 나온 작품들은 100년 넘게 사용되고 있는 재료에 현대적 디자인을 가미해 전통과 현대의 느낌을 모두 살린 점이 특징이다.

정수 기능을 갖춘 물병과 컵인 자리ː끼, 탑의 머리 장식인 상륜부를 모티프로 삼아 만든 인주·인장합, 단청 문양을 활용한 반창고와 테이프 단청띠 등을 볼 수 있다.

전시는 22일까지 이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갤러리 이즈(www.galleryis.com)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상품개발실(craftsoul.nuch.ac.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권지은 국정통문화대 전통문화상품개발실장은 "재학생‧졸업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의 고유성과 잃어버린 가치를 찾기 위한 전통문화상품개발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해매다 그 결과물들을 국민에게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