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사랑한 24인의 작가들.
▲ '우리가 사랑한 24인의 작가들.

예스24는 오는 17일까지 부산 F1963 석천홀에서 '우리가 사랑한 24인의 작가들 - 박완서부터 조남주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003년에 시작해 15회째 진행된 예스24 '올해의 책' 투표는 한 해 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도서 가운데 24권의 책을 매년 선정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 관련 온라인 투표 행사다.

예스24는 역대 '올해의 책' 투표에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작가 24인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오프라인 전시회를 통해 독자들에게 더 큰 재미와 감동을 전달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만날 수 있는 '24인의 작가들'은 15년 동안 아홉차례 '올해의 책'으로 선정돼 올해의 책 목록에 가장 많은 작품을 올린 <도가니>, <의자놀이>의 저자 공지영 작가가 꼽힌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소설과 에세이를 넘나 들며 시대 공감을 이끌어내는 박완서 작가, <82년생 김지영>으로 이 시대의 아이콘이 된 조남주 작가를 비롯해 유시민, 무라카미 하루키도 선정됐다.

또 파울로 코엘료, 기욤 뮈소, 김훈, 황석영, 김진명, 조정래, 법륜, 정유정, 히가시노 게이고, 김영하, 장하준, 법정, 박경철, 유발 하라리, 설민석, 혜민, 김난도, 댄 브라운 도 이름을 올렸다.

24인 작가들의 대표 도서들은 실물 도서로 배치돼 관람객들은 전시를 둘러보면서 책을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스24 도서앱으로 전시물의 QR 코드를 찍으면 전시 공간의 도서를 예스24 도서앱 내 상세 페이지 및 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스24 도서앱 설치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밖에도 예스24는 오는 12일 오후 3시에 '2017 올해의 책' 1위로 선정된 <82년생 김지영>의 저자 조남주 작가의 사인회를 연다. 2017 올해의 책 선정 출판사 관계자들을 초대해 상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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