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문화정보원, 영세 문화예술공연단체 지원

▲ 문화엔(N)티켓 홈페이지 ⓒ 문화체육관광부
▲ 문화엔(N)티켓 홈페이지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은 예매·발권 시스템을 이용하기 어려운 문화예술공연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수수료 없는 티켓판매 플랫폼 '문화엔(N)티켓'을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문화엔(N)티켓은 영세한 문화예술공연단체를 대상으로 연극, 뮤지컬, 콘서트, 전시 등의 공연 정보와 티켓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수수료는 받지 않는다.

공연 현장(오프라인)에서 티켓을 발권할 수 있는 무인발권시스템(키오스크)도 운영한다. 무인발권시스템은 지난해 12월부터 서울 마포구 인근 문화예술공연단체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왔다.

문화엔(N)티켓 개설 기념으로 8일부터 2주 동안 발권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온 산울림소극장, KT&G 상상마당, 윤형빈소극장 등의 전시·공연에 관객을 초대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홍대 인근 10개 클럽에서 진행하는 1월과 2월 '라이브 클럽 데이' 초대권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문화엔(N)티켓이란 이름은 네이밍 공모전을 거쳐 정했다. 자세한 서비스 관련 내용은 문화엔(N)티켓(www.culture.go.kr/tick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봉석 문체부 정보화담당 과장은 "더 쉽고 빠르게 다양한 문화행사를 접할 수 있어 국민들이 차별 없는 문화생활을 향유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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