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산천어 맨손 잡기 참가한 관광객들이 함성으로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 오건호 사진영상부장
▲6일 오후 산천어 맨손 잡기 참가한 관광객들이 함성으로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 오건호 사진영상부장
▲6일 오후 산천어 맨손잡기 참가한 관광객들이 물장구를 치며 추위를 이기고 있다. ⓒ 오건호 사진영상부장
▲6일 오후 산천어 맨손잡기 참가한 관광객들이 물장구를 치며 추위를 이기고 있다. ⓒ 오건호 사진영상부장
▲6일 오후 맨손으로 산천어를 잡은 참가자가 기뿜을 감추지 못하고 즐거워 하고 있다. ⓒ 오건호 사진영상부장
▲6일 오후 맨손으로 산천어를 잡은 참가자가 기뿜을 감추지 못하고 즐거워 하고 있다. ⓒ 오건호 사진영상부장
▲6일 오후 얼음낙시를 나온 모녀 관광객은 산천어 얼음낚시에 열중하고 있다. ⓒ 오건호 사진영상부장
▲6일 오후 얼음낙시를 나온 모녀 관광객은 산천어 얼음낚시에 열중하고 있다. ⓒ 오건호 사진영상부장

 

▲6일 오후 얼음낙시를 나온 아빠와 딸은 얼음낚시로 잡은 산천어를 들어 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 오건호 사진영상부장
▲6일 오후 얼음낙시를 나온 아빠와 딸은 얼음낚시로 잡은 산천어를 들어 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 오건호 사진영상부장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 2018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6일 막을 올렸다.

화천산천어축제는 2003년에 첫 선을 보인 이후 2006년부터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찾고 있다. 올해 축제는 오는 28일까지 23일간 화천천과 화천읍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해에는 축제를 앞두고 이상기후와 폭우 등으로 얼음낚시터를 축소했지만 올해는 얼음구멍을 5000개 가량 늘려 2만여개를 운영한다. 축제장 낚시터인 화천천은 지난달부터 이어진 강추위의 영향으로 얼음두께가 30cm 안팎으로 얼어붙었다.

축제 프로그램은 얼음낚시, 산천어 맨손 잡기, 루어낚시, 썰매 타기, 얼음조각 전시, 창작썰매콘테스트 등 60여 종에 달한다. 

산천어 맨손 잡기는 최고의 인기 종목이다. 관광객들은 영하 15도의 강추의에서 즐기는 짜릿한 즐거움과 용기를 주는 행사로 '물 반 고기 반'이라 해도 될 정도로 맨손으로 산천어를 잡는 기쁨을 누렸다.

축제 기간 가운데 매일 1~2톤 가량의 싱싱한 산천어를 화천천에 넣기 때문에 약간의 운과 실력만 있다면 누구나 한 두 마리씩은 건질 수 있다.

올해는 체류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밤낚시 등 야간 행사를 대폭 확대했고 지역에서 숙박할 경우 야간 낚시터 무료입장권도 증정한다. 축제장 체험행사에 참여하면 비용의 절반가량을 화천지역 상품권으로 되돌려 준다. 개막일 6일 1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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