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박석민이 구단 연고 학교인 양산 물금고에 야구용품을 기부했다. ⓒ NC
▲ NC 박석민이 구단 연고 학교인 양산 물금고에 야구용품을 기부했다. ⓒ NC

NC 다이노스 박석민이 구단 연고 지역 학교인 마산 용마고, 김해고, 양산 물금고에 1억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기부했다.

NC는 박석민이 연고지 학생 선수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하기를 바라며 직접 학교와 연락해 지난달 용품을 전달했다고 5일 설명했다.

박석민은 "NC 다이노스 선수로 뛰는 만큼, 구단 연고 지역에서 열심히 운동하는 후배 선수들을 지원하고 싶었다.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연고 지역의 후배 야구선수들이 훌륭한 사람, 훌륭한 프로야구 선수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산 물금고 강승영 감독은 "동계 훈련을 하는 데 필요한 장비를 전달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 장비로 내년 시즌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항상 박석민 선수를 응원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석민은 2016년 형편이 어려운 모교 후배 야구선수들에게 2억여원을 기부했고, 지난해 7월에는 양산의 '밧줄 추락사' 유가족에게 1억원을 기부하는 등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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