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음식 20개 ⓒ 한국도로공사
▲ 2018년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음식 20개 ⓒ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영동고속도로 강릉휴게소(서창 방향)의 초당두부 황태해장국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가운데 최우수 음식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지난해 7∼10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음식을 먹은 고객에게 스마트폰 평가를 받아 40개 음식을 선정한 뒤 음식 전문가 3명의 암행평가를 거쳐 '휴게소 대표 음식 탑(Top)-20'을 선정했다.

평가에 참여한 고객은 5만2000명이며 전문가들은 맛, 가격, 신선도, 반찬 구성, 서비스 등을 평가했다.

최우수 음식으로 선저오딘 강릉휴게소(서창 방향) 초당두부 황태해장국은 바닷물로 간수한 초당두부와 황태의 조합으로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맛을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해고속도로 사천휴게소(순천방향) 새싹삼 힐링비빔밥과 중앙고속도로 안동휴게소(부산방향) 안동간고등어 정식이 뒤를 이었다.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휴게소 말죽거리 소고기 국밥과 남해고속도로 사천휴게소(순천방향) 새싹삼 힐링비빔밥은 3년 연속 대표음식으로 선정됐다.

오인권 휴게시설처 휴게소관리부장은 "지난해 대표 음식으로 선정된 10개 음식이 선정 이후 평균 42%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며 "휴게소 음식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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