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원산지 조사 대상품목과 대상 업체수가 계속 확대되는 추세에 따라 사회적 감시망을 확대하고 정보를 소비자와 공유하기 위해 알기 쉬운 원산지 식별법 책자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현장의 단속 공무원과 명예감시원 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쉽게 원산지를 구별할 수 있도록 서술해 원산지 표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고조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반 국민의 눈높이에서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 그래프 등 시각적 이미지를 활용해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한편 농관원은 김장철 주요 원산지 위반 품목인 마늘에 대한 정보 보고서를 제작, 일선 현장의 단속 공무원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했다.

'마늘의 생태 및 부정유통 단속 백서'는 2016년에 전년도(2015년)의 작황 불량으로 만연했던 부정유통 단속사례와 육안식별 등 단속ㆍ수사업무에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다.

농관원 관계자는 "두 권의 원산지 식별책자는 농관원 홈페이지(www.naqs.go.kr)에 게재돼 있으며, 관세청을 비롯한 유관기관, 지자체, 소비자 단체와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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