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악산 국립공원 닷돈재야영장 ⓒ 국립공원관리공단
▲ 월악산 국립공원 닷돈재야영장 ⓒ 국립공원관리공단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겨울철 안전한 야영을 위해 화재나 가스 중독에 주의해야 한다고 21일 밝혔다.

겨울철 야영은 기온이 낮기 때문에 연소기구를 사용하거나 취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과 가스 중독의 위험이 증가한다.

겨울철 야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무리한 난방을 자제하고 환기를 자주해야 한다. 또 휴대용 가스 경보기와 소화기를 사전에 준비하고 야외에서 고기를 굽고 남은 숯은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닷돈재 풀옵션 야영장에 일산화탄소와 연기 감지기, 개별 소화기를 배치했다. 전열기구 사용을 제한하는 차단기를 설치하고 방염소재 텐트를 직접 제작해 운영한다.

이임희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겨울철 야영은 낮은 기온으로 활동에 불편함이 있지만 안전수칙을 준수하면 멋진 설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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