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도로포장의 수명을 늘리기 위한 도로포장 정책포럼을 21일 서울역사박물관 1층 야주개홀에서 개최한다. 포럼에는 도로포장 분야의 전문가·업체, 협회,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먼저 배광환 서울시 도로관리과장이 '서울시 도로포장 관리정책 현황'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인덕대 이상염 교수의 '도로포장 선진화를 위한 제도 개선' △미국 케네소대학 권재현 교수의 '미국 도로포장 계약제도 소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황성도 박사의 '아스팔트 포장 품질관리체계 개선'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김형배 박사의 '고속도로 장기공용성평가 연구 효과'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주제발표 후에는 한국도로학회 윤경구 회장 등 9명의 토론자가 도로포장 유지관리정책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국내외 전문가, 도로포장업체, 도로관리청이 한자리에 모여 기존의 도로포장 관리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실행가능한 포장관리 마스터 플랜과 품질관리체계를 마련하는 뜻 깊은 자리"라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장수명 관리정책을 개발해 안전한 서울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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