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동삼혁신지구에 건립되는 해양환경 측성분석센터 조감도.
▲ 부산 동삼혁신지구에 건립되는 해양환경 측성분석센터 조감도.

해양수산부는 오는 18일 부산 영도구 동삼혁신지구에서 해양환경측정 분석센터 건립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분석센터는 해양수질ㆍ퇴적물ㆍ해양생물 등의 오염도를 측정하고 분석할 수 있는 실험시설로 사업비 130억원이 투입돼 2019년 2월 준공될 예정이다.

지상 4층, 연면적 4263㎡ 규모의 시설에는 시료 보관실, 방사성 물질 계측실 등 다양한 전용 실험실이 들어선다.

해수부에 따르면 그동안 별도의 실험시설이 없어 해양환경교육원의 사무실에서 관련 실험과 분석작업이 진행됐다. 이로 인해 화학약품 보관과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 고하중 장비로 인한 건축물 안전 문제 등이 제기됐다.

분석센터가 건립되면 이곳에서 해양환경측정망, 국가해양생태계 종합조사 등 해양환경 분야 조사와 관련한 측정ㆍ분석이 이뤄질 것으로 해수부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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