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계올림픽 기간 '올림픽 방' 임대 현수막이 걸려 있다.
▲ 동계올림픽 기간 '올림픽 방' 임대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여전히 숙박 바가지요금과 예약 거부 민원이 발생하자 정부와 지차제가 점검에 나선다.

강원도와 행정안전부는 평창동계올림픽 숙박문제 해결을 위한 중앙ㆍ지방 합동점검반을 구성한다고 17일 밝혔다. 26일부터 강릉ㆍ평창ㆍ정선 등 지자체와 바가지요금, 개별숙박 예약 거부 등 숙박 관련 민원을 점검한다. 위생ㆍ청결상태, 숙박시설 불법개조ㆍ무단적치 등 불법사항과 소방상태도 살핀다.

또 기존 올림픽통합콜센터(1330) 외에 숙박불편신고센터를 행안부, 강원도, 강릉시, 평창군, 강원도 숙박협회에 추가 설치해 관람객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중앙ㆍ지방 합동점검반은 18일부터 24일까지를 사전 홍보ㆍ계도기간으로 설정한 뒤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특별 지도ㆍ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올림픽 기간 관람객들이 다시 강원도를 찾아올 수 있도록 숙박 관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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