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문고ㆍ 한국도서관협회ㆍ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도서 기증 업무협약을 맺었다. ⓒ 한국도서관협회
▲ 교보문고ㆍ 한국도서관협회ㆍ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도서 기증 업무협약을 맺었다. ⓒ 한국도서관협회

교보문고ㆍ한국도서관협회ㆍ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도서 기증 행사'를 15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그림책방에서 개최했다.

도서기증 행사는 이상복 한국도서관협회장, 여위숙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 이우일 교보문고 기업영업팀장이 참석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의 독서진흥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린이 사회복지시설 중에서는 엘림지역아동센터 이미희 사회복지사를 초청해 기증도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와 아동양육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의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최대 온오프라인 서점인 교보문고에서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전문단체이자 공익법인 한국도서관협회에서 도서를 기증 받아 배포한다.

어린이와 청소년 독서진흥을 전담하는 국가대표 기관인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지역별 어린이 사회복지시설 대상 배포처 선정과 어린이 도서 선정의 역할을 담당한다.

기증도서는 18일부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선정한 지역아동센터와 아동양육시설 등에 발송돼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어린이들에게 의미있는 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복 한국도서관협회장은 "이번 도서 기증 행사를 통해서 어린이뿐만 아니라 국내의 모든 소외지역계층의 지식정보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국민의 정보 접근권과 알권리 보장을 사회적 책임으로 하는 시설인 도서관의 역할과 중요성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도서관협회는 도서관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통해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책을 가까이 하며 도서관과 친해지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2007년부터 지역의 공공도서관 사서와 독서문화 강사가 함께 지역아동센터, 아동양육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을 찾아가서 독서문화 체험활동 등을 실시하는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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