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5월까지 주택밀집지역인 내일ㆍ내이동의 노후된 보안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4억5000만원을 투입해 보안등 430개를 나트륨등에서 LED등으로 교체한다. 통행 안전을 위협하고 도심 미관을 저해하는 노후시설 정비도 정비한다.
시 관계자는 "주택밀집지역에 야간조명 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면 2500만원의 전기요금도 줄이고 밤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안전한 야간통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