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는 예측 밖의 범위에서 이루어집니다. 안전이 첫번째입니다."(네이버 아이디 'srm****')

청주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와 중국 남방항공 여객기가 충돌할 뻔한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누리꾼들은 '천만다행'이라고 안도했다.

다음 아이디 '독종'은 "천만다행이네. 세월호 같은 사고가 없기를 바랍니다"라고, '안수유'는 "큰 인명피해 없어서 다행이다. 요즘 비행기 사고 너무 자주 나는 거 같네요"라고 적었다.

네이버 이용자 'myni****'는 "우리나라 조종사의 노련함으로 사고를 피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라고 안도했다.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원인 조사와 대책을 주문하는 누리꾼도 많았다.

네이버 누리꾼 'jenn****'는 "아찔한 순간이었네요. 조종사뿐만 아니라 비행기 안에 타고 있던 승객들 모두 무사하니 다행이구요"라면서 "대형사고로 이어지지 않게 철저히 사고 원인을 밝혀냈으면 합니다"라고 바랐다.

다음 아이디 '스카이워커'는 "원인을 명확하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 재발 방지가 중요함. 관재탑, 조종사 모두"라고 지적했다.

"어떻게 자동차도 아니고 비행기가 충돌을? 어이가 없다"(네이버 아이디 'piri****'), "공항의 구조때문에 발생한 것"('reen****'), "중국 조종사가 실수했다 치더라도 그걸 사전에 관제탑에서 제어했어야지. 그러지 못한 건 관제탑의 잘못이 맞다"('yeh0****') 등과 같이 책임소재를 따지는 의견들도 있다.

지난 18일 오후 10시 12분께 대한항공 여객기가 청주공항 활주로에 착륙해 속도를 줄이던 중 중국 남방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로 진입하려는 바람에 충돌할 뻔했다.

국토교통부 산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이번 사건을 항공법상 '준사고'로 분류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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