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 저하 군도 절개지·포장·도로표지판 등 6월 말까지 정비 공사

경남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해빙기를 맞아 도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번달 6일까지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제설작업으로 파손된 도로 포장면과 동절기 동결과 융해로 인한 낙석, 붕괴 위험이 있는 사면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을 통해 기능이 저하된 차황면 신기리 군도 8호선 사면 등 절개지 7개소와 시천면 중산리 군도 20호선 등 포장면 3개소, 도로표지판 1개소 등 11개소에 대해 7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5일부터 6월 말까지 정비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제설작업을 위해 뿌려진 모래와 도로변 도랑과 갓길의 퇴적물을 제거해 도로환경을 정비하고 포장면의 포트홀 등 수시로 발생하는 도로 파손은 즉시 복구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도로시설물 정비는 도로이용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공사로 인해 통행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