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에 비상이 걸린 전북 전주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지난 21일 방역차량이 계사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 농촌진흥청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에 비상이 걸린 전북 전주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지난 21일 방역차량이 계사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 농촌진흥청

농림축산식품부는 네덜란드에서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 닭, 오리, 애완조류를 비롯한 가금육 등의 수입을 금지했다고 12일 밝혔다.

네덜란드는 플레보란트주 오리농장(1만6000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오리는 살처분했다고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보고했다.

수입금지 대상은 살아있는 가금(애완조류ㆍ야생조류 포함), 가금 초생추(병아리), 가금종란(씨알), 식용알로 AI 바이러스 사멸조건으로 열처리된 제품은 제외된다.

닭고기, 오리고기 등 열처리되지 않은 축산물 가운데 네덜란드가 OIE에 AI 발생을 통보한 10일부터 선적된 제품이 수입금지 대상이다.

올해 네덜란드산 가금육, 식용알(계란) 수입은 없었지만 병아리 528만마리, 오리병아리 28만마리가 수입됐다.

농식품부는 "해외여행중 축산농가와 가축시장 방문을 자제하고 가축과 접촉하거나 축산물을 가져오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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