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진에 따른 승객 불안을 최소화하고 열차 운행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6000만원을 들여 달서구 상인동 본사에 지진계를 추가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는 그동안 도시철도 3호선 칠곡기지에 설치한 지진계 측정 데이터와 기상청 통보 자료를 합산해 일정 진도 이상일때 열차를 정지하거나 서행토록 하는 방식으로 대비해왔다.

추가 설치한 지진계는 기존 대응 능력을 한 단계 높인 것으로 유사시 즉각 경보등과 음성경보 메시지가 표출되고 호선 별로 관제사가 지진 규모를 신속히 식별해 적절한 조처를 내릴 수 있게 되어 있다.

공사 관계자는 "지진계 추가 설치로 전국에서 가장 안정적인 지진 대비 역량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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