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헬기 추락해 2명 사망…"이국 땅에서…안타깝다"
미군 헬기 추락해 2명 사망…"이국 땅에서…안타깝다"
  • 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승인 2015.11.24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맹국 국민을 위해 불철주야 밤도 낮도 없이 이국의 하늘을 날다 하늘나라로 가신 두 분께 진심으로 애도와 감사를 드립니다."(네이버 아이디 'shin****')

23일 미군 아파치 헬기 1대가 강원 원주의 한 지방도 한복판에 추락해 조종사 등 2명이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안타까워하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네이버 아이디 'jjy0****'는 "참 안타깝네요. 머나먼 이국 땅에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같은 포털 이용자 'ryan****'는 "자기 나라도 아닌데 동맹국의 안보를 위해서 목숨을 버리셨군요. 감사합니다. 좋은 곳으로 가시고 다시 태어나시면 더 좋은 직업을 가지고 다시 한국을 방문하셔서 부강한 미국, 부강한 한국의 가교 역할을 해주십시요. 정말 아깝고 분하고 눈물이 납니다"라고 슬퍼했다.

다음 누리꾼 '글로리'는 "이역만리 타국에서 불행한 일이 생기다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네이버 네티즌 'hell****'는 "머나먼 이국 땅에서 잿더미 속에 산화하신 조종사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면서 "멀리 미국에서 비통해하고 있을 부모, 울고 있을 아내와 아들 딸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희생자 가족들을 위로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사고 원인을 정확히 조사하시기 바랍니다"(다음 아이디 '푸른우주'), "고압선을 땅속에 매설하든지 해라"(네이버 아이디 'park****') 등과 같이 철저한 사고 원인 조사와 대책을 주문하는 글들도 올라 있다.

23일 오후 6시 22분께 원주시 부론면 정산리 일명 '자작고개' 인근 531번 지방도로에 미군 아파치 헬기 1대가 추락해 조종사 등 2명이 사망했다. 당국은 잔해물에 고압선이 있고 인근 철탑 윗부분이 훼손된 점 등으로 미뤄 헬기가 고압선이나 철탑과 충돌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