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광역단체 중 모범기관 판정…‘간부공무원 현장책임제’ 운영 등 인정 받아

충북도는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실시한 2015년 지방자치단체 재난관리 실태평가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충북 가뭄대비 대청댐 용수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이번 평가는 지난 1월 25일부터 29일까지 민간 전문가 등 15명이 참여해 지자체 자연재난 대응역량 68개 지표에 대한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충북도는 자연재난에 대한 기관장의 관심도, 여름‧겨울철 철저한 사전대비, 신속한 재난 상황관리, 여름철 폭염대책 추진, 재난 예‧경보 체계 구축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여름철 ‘간부공무원 현장책임제’ 운영 등 자연재난 예방에 철저를 기해 자연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게 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도는 지난해 3월 16일부터 10월 14일까지 추진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평가에서도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도는 그 동안 재해예방사업에 49억3850백만원을 집중투자 했고 자치연수원에 재난안전관리자‧실무자 교육과정을 신설해 간부공무원 이하 전공무원의 재난안전교육에 만전을 기했다

도 관계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직원 모두가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24시간 연중무휴로 재난안전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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