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이 재난상황을 대비해 어린이용 안전모를 성남시에 기증한다고 7일 밝혔다.
NS홈쇼핑은 성남시 전체 국공립ㆍ민간 어린이집은 694곳으로 원아, 보육교사, 근무자 등의 안전모 2만2100개를 지원하게 됐다. 금액으로는 1억4500원에 해당한다.
내년 1월 어린이집에 비치돼 2~5세 원아 2만2051명의 지진 대피 교육이나 실제 재난 때 활용하게 된다.
NS홈쇼핑은 지진 등 자연재해나 화재, 붕괴 등의 사고가 발생하면 어린이 등 취약계층이 위험할 수 있어 이번 안전모 후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도희 성남시 어린이집 총연합회 회장은 "어린이집 전체를 대상으로 국공립 민간 어린이집 구분 없이 지원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안전교육시 안전모를 씌우고 아이들의 대피 훈련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도상철 NS홈쇼핑 대표이사는 "지진 등 자연재해나 화재, 붕괴 등의 사고가 발생하면 어린이 등 취약계층이 위험할 수 있어 안전모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NS홈쇼핑은 사회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후원과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