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울산시의 방사능방재 분야 인프라 구축과 역량 강화 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2018년에 방사능 재난대응 컨트롤타워인 새울원자력본부 방사능방재지휘센터 건립이 추진되고, 방사능방재 훈련이 4차례 실시된다고 7일 밝혔다.

내년 방사능방재 분야 사업비는 30억원으로 2017년 대비 24억원(400%) 늘었다.

주요 사업은 △방사능방재지휘센터 건립 20억원 △방사능방재 연합ㆍ합동ㆍ주민보호 훈련 3억원 △방사능방재 장비 확충 1억원 △방사능재난 대응 물품보관소 설치 1억원 등이다.

방사능방재지휘센터 건립비와 방사능방재 훈련비 등에 쓰이는 23억원은 모두 국비다.

방사능방재지휘센터는 148억원이 전액 국비로 투입돼 새울원전본부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내 부지 7500㎡, 연면적 1500㎡, 지상 3층 규모로 2020년 준공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위해서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교육ㆍ훈련"이라며 "최고 수준의 원자력 방재시스템을 구축해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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