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가 2017 올해의 과학도서 10선을 발표했다. 올해 발간된 과학도서 가운데 사회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45명의 선정위원단이 선정했다.

올해는 과학계 전반의 지속적인 과학대중화 노력 등에 힘입어 지난해와 상이하게 국내 저서가 많이 선정됐다.

과학계의 사회 소통 노력과 대중의 과학 분야에 대한 관심이 만들어 낸 결과라고 볼 수 있다.

2017년 올해의 과학도서는 △랩걸(호프 자런ㆍ알마) △빅뱅의 메아리(이강환ㆍ마음산책) △송민령의 뇌과학 연구소(송민령ㆍ동아시아) △아픔이 길이 되려면(김승섭ㆍ동아시아) △우주, 시공간과 물질(김항배ㆍ컬처룩) △울트라 소셜(장대익ㆍ휴머니스트) △유전자의 내밀한 역사(싯다르타 무케르지ㆍ까치) △인포메이션(제임스글릭ㆍ동아시아) △지능의 탄생(이대열ㆍ바다출판사) △호기심의 과학(유재준ㆍ계단) 등이다.

APCTP 정우성 사무총장은 "지난 10여년간 과학도서 선정으로 과학계와 사회 전반의 소통을 체감하고 있다"며 "과학계의 발전적 과학대중화 활동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일 APCTP 포항 본부에서 2017 올해의 과학도서 10선 기념식과 네트워크의 밤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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