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불교의 대표적 선지식인이자 가야산 호랑이로 불린 성철 스님의 사상을 담은 '성철 평전'이 2017 불교출판문화상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 김택근 작가

대한불교조계종은 제14회 불교출판문화상 대상 수상작으로 성철 평전, 우수상으로 심리학자의 인생실험, 마음과 시간을 각각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김택근 작가의 성철 평전은 성철 스님의 삶과 사상은 물론 그 깨달음과 이 시대에 의미를 지니는 가르침을 오롯이 담아낸 첫 평전으로 불교계 안팎에서 호평을 받았다.

깨달음의 재발견 등 7종은 입선작, 불교심리학사전은 향산 번역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후 3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개최된다.

불교계 출판의욕을 높이고 출판문화 활성화를 위해 제정된 불교출판문화상은 올해에 34개 출판사에서 110종의 후보작으로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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