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ㆍ중 기상청장이 베이징에서 업무협약식을 하고 있다. ⓒ기상청 제공

기상청은 5일 베이징에서 한ㆍ중 기상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의 기상협력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기상청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기상서비스를 주관하기 위해 올림픽 기상과 관련한 관측과 예보, 서비스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기상청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중국에 동계올림픽 기상지원 계획과 경험 등을 전수하고 양 기관의 기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황사ㆍ태풍 △기후예측 △기후변화 감시 △기상자료 서비스와 각종 관측자료 공유 △공동연구 확대 사항도 논의했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한ㆍ중 협력회의를 통해 기상청 관계를 돈독히 하고,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그동안 쌓아 온 올림픽 예보기술을 전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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