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320곳 중앙ㆍ시도ㆍ공공기관 별로 평가

▲ 행안부는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에 참여한 320곳 기관의 평가를 발표했다. ⓒ 김기항 기자

행정안전부가 10월30일부터 지난달 3일까지 범국가적 재난대비태세 강화를 위해 개최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성적표를 5일 발표했다.

행안부는 훈련에 참여한 320곳 기관을 △중앙 23곳 △시도 17곳 △시군구 228곳 △공공기관 52곳을 분류해 평가했다.

심사는 민간 전문가 250명이 참여한 중앙평가단이 사전ㆍ현장ㆍ사후평가를 진행한 후 최종 중앙평가위원회의 심의로 결정됐다. 

최우수 기관은 △중앙부문 국토교통부 △시도부문 대전시 △시군구 부문 전북 김제시 △공공기관은 한국도로공사가 선정됐다.

이들 기관은 훈련 대본 구성이 뛰어나고 현장훈련 상황이 잘 이루어져 현장에서 훈련 참여자들의 숙달 정도가 높아 재난지침(매뉴얼)에 따른 조치 사항들이 정확하게 이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기관으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울산시 △충남 서천군 △한국수자원공사 등 모두 33곳 기관이 부문별로 선정됐다.

평가 우수기관과 훈련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직원에게는 표창, 우수 지자체는 주민안전관리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모두 1억원의 재정 특전(인센티브)이 제공된다.

평가결과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2017년 재난관리평가에 100점 가운데 10점이 반영된다.

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기관별 성과와 부족한 점을 철저히 분석ㆍ보완해 내년 안전한국훈련은 한층더 현장감 있고 내실 있는 훈련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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