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나루한강공원 나들목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 접근이 어려웠던 4개 나들목을 개선하기 위해 개선공사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공사 대상은 잠실한강공원 잠실ㆍ잠실나루 나들목과 광나루한강공원 풍납토성ㆍ나루터길 나들목 4곳이다.

이번 공사대상인 나들목 4곳은 한강공원으로 들어갈 때 차수벽 때문에 먼거리로 돌아가거나 길이 어두워 보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곳이다. 

본부는 내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시작하며 차수벽을 철거하고 LED조명ㆍCCTV 등을 설치한다. 차수벽을 철거하는 대신 범람을 막도록 자동 개폐 기능을 갖춘 이중육갑문을 설치한다.

나들목 디자인은 주변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한다. 나들목과 연계되는 녹지공간은 꽃이 아름답거나 열매가 있는 수종, 녹음이 풍부한 상록수, 활엽수 등을 심어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진석 한강사업본부 시설부장은 "4곳 나들목 공사를 통해 송파구과 강동구 지역의 한강공원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한강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강공원 접근이 어려운 곳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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