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상황 공유 앱 업그레이드 버전 ⓒ 화학물질안전원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은 화학사고 대응을 위해 모바일 앱 '사고상황 공유 앱'의 기능을 개선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는 환경부ㆍ행안부ㆍ소방ㆍ경찰ㆍ군ㆍ지자체 등 660여개 화학사고 대응 유관기관의 직원 1418명이 사용 중이다.

사고상황 공유 앱은 화학사고 발생 때 환경부ㆍ소방ㆍ경찰ㆍ지자체 등 화학사고 대응 기관에 실시간 알림서비스로 전파하고 사고상황을 사진ㆍ문서ㆍ동영상 등을 통해 공유한다. 

화학물질안전원은 기존 앱의 복잡한 대화방 개설 단계를 3단계에서 1단계로 단축했다. 한정된 사용자 아이디 개수를 2000개에서 2만개로 확대하고 부처별 그룹관리를 통해 사용자 접근성을 높였다.

또 초동대응 요원들이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할 수 있도록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했다. 모든 대화를 암호화해 전송ㆍ저장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서버를 사용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했다.

기존 앱에 포함된 물질정보 검색 기능은 새로 개발되는 '물질정보 검색 앱'에 담아 이달 중 관계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율범 화학물질안전원 사고대응총괄과장은 "화학사고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사고상황 공유 앱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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